Episode 1
우리의 신혼여행지였던 Paris!
흔한 관광지 랜드마크만 다녔다면 여행 여운이 오래가지 않았을겁니다..
우리 부부는 현지 감성이 가득한 마레지구의 맛집과 인테리어 소품, 의류 편집샵 중심으로 많이 다녔어요!
파리의 힙한 면모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들을 하나씩 소개하고자 합니다.
Merci :: 파리 갬성 한스푼 담은 특별한 공간
파리 여행 중 쇼핑을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야 할 장소 중 하나가 바로 Merci (메르시)편집샵입니다. 파리의 마레 지구에 위치한 Merci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독특한 감성을 선사하는 편집샵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눈길을 사로잡는 입구의 빨간 자동차
메르시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것은 빨간색 빈티지 자동차입니다. 이 상징적인 자동차는 Merci의 아이콘과도 같은 존재로포토스팟이기도 합니다. - 독창적인 상품 구성
메르시는 의류, 인테리어 소품, 문구류, 주방용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합니다. 여기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상품들이 많아 창의적인 영감을 얻기에도 좋습니다. - 책과 커피의 조화: Merci 카페
샵 내부에는 독서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매장과 연결된 서점에는 예술, 패션, 인테리어 관련 도서가 진열되어 있어 책을 보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
수익금의 일부를 마다가스카르 미혼모와 어린이에게 기부하며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철학이 Merci를 더욱 스페셜하게 만듭니다.
- 운영 시간: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30분 (일요일 휴무)
방문 전 운영 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 주소:
111 Boulevard Beaumarchais, 75003 Paris
마레 지구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송흥 :: 파리지앵 인기 쌀국수집
파리의 숨겨진 쌀국수 맛집! 소박한 분위기와 함께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이곳은 파리를 방문하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 메뉴는 ONLY 2가지!! 가짓수보다는 맛으로 승부한다!
- 포 (Phở): 고기와 국물이 조화를 이루는 전통 쌀국수.
- 보분 (Bò Bún): 고소한 볶음 고기와 야채, 땅콩이 어우러진 비빔 쌀국수.
메뉴는 단순하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로 깊은 만족감을 줍니다. 특히 포는 진한 국물 맛과 부드러운 고기,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 현지인도 반한 맛
송흥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파리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맛집입니다. 점심시간이면 가게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우리는 오픈시간 보다 15분정도 일찍 갔습니다. 오픈런 했더니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 소박하지만 따뜻한 분위기
송흥은 크고 화려한 레스토랑이 아닙니다. 작은 규모의 가게로, 소박한 인테리어와 따뜻한 서비스가 매력적입니다.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며 파리 한복판에서 아시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운영시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1:15~ 16:00에 운영하며 일요일은 쉽니다.
- 주소: 3 Rue Volta, 75003 Paris
마레 지구에 위치해 있어 Merci나 Ofr. Paris 같은 편집샵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Ofr. Paris :: 마레지구의 감성 편집샵
서울 서촌에 있는 Ofr. Paris의 본점이 바로 마레지구에 위치해 있다. 아트북과 독립 출판물, 감각적인 소품들로 가득한 이 작은 편집샵은 창의성과 예술 감각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책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 아트와 디자인의 집합체
Ofr. Paris는 단순한 서점이 아닙니다. 이곳은 세계 각국의 아트북, 사진집, 독립 출판물, 잡지 등이 한데 모인 창의적인 허브입니다. 감각적인 표지와 독창적인 내용이 담긴 책들이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어 구경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감각적인 인테리어작은 규모의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벽마다 독특한 포스터와 액자가 걸려있고 빈티지한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 독립 작가와 로컬 브랜드의 작품들
Ofr. Paris에서는 대형 출판사에서 다루지 않는 독립 출판물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 한정판 포스터, 사진 컬렉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운영시간: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8시까지 운영하니 저녁 시간대 방문도 가능합니다.
- 주소: 20 Rue Dupetit-Thouars, 75003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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